2026-02-19

Brandon Han

[기업분석]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 전망… 지금 구간에서의 매수 전략과 목표가 [2026년 02월 18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을 둘러싼 시선이 다시 ‘AI 투자 대비 수익화’로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2026년 2월 18일) 기준 MSFT는 401.33달러로 전일 대비 약 +1.13%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단기 반등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에는 변수들이 동시에 커지는 구간입니다.

최근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평가하는 핵심 축은 단순한 클라우드 성장률이 아니라, AI 인프라 확장에 투입되는 자본이익률과 그 결과가 매출·마진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되느냐입니다. 회사는 이미 ‘AI 확산의 초입’이라는 표현을 쓰며 AI 스택 전반에서의 확장을 강조해 왔고, 실제로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 31일 종료) 실적에서 매출 813억 달러(+17% YoY), 영업이익 383억 달러(+21% YoY)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Microsoft Cloud 매출이 515억 달러(+26% YoY)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은, 수요 자체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데이터입니다. 다만 같은 실적 발표문에서도 분기 GAAP 순이익이 385억 달러로 급증한 배경에는 특정 투자 평가손익이 포함된다는 설명이 병기돼 있어, 투자자는 ‘본업의 현금창출력’과 ‘비경상 요인’을 분리해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3일간 전해진 이슈들은 ‘수요의 확장’과 ‘규제·밸류에이션 압력’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킵니다. 먼저, 회사가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서 AI 확산을 돕기 위해 2030년대 초반까지 누적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서사가 선진국 중심의 클라우드 경쟁을 넘어 신흥시장 인프라·생태계 구축으로 확장되는 모습이 부각됐습니다. 반면 시장에서는 빅테크 전반의 AI 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그 지출이 어느 시점에 수익으로 전환되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며 주가의 할인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I 경쟁 심화와 지출 부담을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습니다. 여기에 미국 규제 당국이 클라우드·라이선싱·AI 관련 관행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단기적으로는 멀티플(평가배수)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로 해석될 소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을 실전 매매 관점에서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핵심은 이 종목을 ‘우상향 성장주’라는 한 문장으로만 접근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구간의 매수 전략은 첫째, 실적과 가이던스의 질(특히 Azure 성장과 상업용 계약 잔고의 질), 둘째, 자본지출(CapEx) 증가 속도 대비 마진 방어, 셋째, 규제 리스크의 전개 속도를 함께 고려해 가격대를 나눠 대응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현재가 401달러 부근은 단기 모멘텀에 따라 흔들릴 수 있으므로 1차 매수 구간을 395~400달러대로 설정해 분할 접근하고,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2차 매수 구간을 382~390달러대로 열어두는 전략이 방어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시장 전반의 리스크오프가 확대되거나 규제 관련 악재가 구체화돼 기술주 프리미엄이 재조정될 때는 372달러 부근을 손절가로 두고 리스크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개월 목표가는 ‘AI 수요의 가시화’와 ‘클라우드 성장의 지속’이 동시에 확인된다는 전제 하에서 455달러 수준을 1차로 제시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 정상화(과열이 아닌 재평가)의 조합이 가능한 시나리오에 가깝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구간은 ‘비싸다/싸다’의 이분법보다 ‘무엇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나’를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최근 분기 기준으로 P/E가 약 29.99배, P/S가 약 11.71배 수준으로 제시되는데, 이는 AI·클라우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시장의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동시에 성장률 둔화나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멀티플이 빠르게 압축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적 자료에서 확인되는 대규모 현금성 자산(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 합계 894억 달러)과 부채 구조(장단기 부채 합계 약 402억 달러)는, 경기 변동과 투자 사이클이 격해질 때에도 재무적 완충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합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의 중기 방향은 Azure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확장,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견조한 현금흐름, 그리고 AI 인프라 투자에서 나타나는 규모의 경제가 어느 정도로 수익성에 녹아드는지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가 오늘의 가격 움직임을 해석할 때 주의할 점은, 뉴스가 ‘성장’과 ‘부담’을 동시에 보여주는 국면에서는 주가가 단기간에 방향성을 바꾸기 쉽다는 것입니다. 투자 확대가 곧바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면 재평가가 시작되겠지만, 반대로 투자만 늘고 단기 수익화가 지연되면 시장은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395~400달러대를 지지선으로 확인하면서 대응하고, 중기 투자 관점에서는 다음 실적에서 Azure 성장률과 상업용 계약 잔고, 그리고 비용 구조의 변화를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는 단발성 뉴스가 아니라 정책·조사·법적 절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헤드라인보다 실제 요구사항과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은 ‘성장 스토리의 지속성’과 ‘AI 지출의 수익 전환 속도’라는 두 개의 시계가 얼마나 빠르게 같은 방향으로 맞춰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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